[땅집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이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1조3000억원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금융주관사인 메리츠증권은 21일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장인 ‘더 파크사이드 서울’이 지난 20일 브릿지론 만기가 도래해 이날 총 1조3000억원 규모 본PF로 자금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만기는 2027년 6월 20일이며, 금리는 6.4%다. 본PF 주관사는 메리츠증권, KB국민은행, 미래에셋증권이다. 참여사는 KB국민은행, 삼성화재,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수협은행, 새마을금고, 신협중앙회, 신한은행, 신한카드, IBK캐피탈이다. 메리츠증권도 본 PF대출에 200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조달된 자금은 기존 브릿지 대출 상환과 금융비용 등으로 쓰일 예정이며 대출 기간은 공사 기간 등을 포함해 최초 인출일로부터 48개월간이다.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은 연면적 48만 462㎡에 지하 7층~지상 20층, 총 10개 동으로 구성된 아파트 420가구와 오피스텔 723실, 호텔·오피스·판매시설 등 복합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일레븐건설과 현대건설이 각각 시행·시공을 맡았다.
오는 10월 오피스텔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더 파크사이드 스위트’로 이름 붙여진 오피스텔 목표 분양가는 평형에 따라 최소 34억원에서 7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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