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실버타운 전문 채널 ‘공빠TV’ 운영자인 문성택, 유영란 부부가 땅집고TV에 출연해 국내 최고의 실버타운에 이어 가성비 실버타운을 추천했다. 문 씨는 가격에 비해 가장 만족도가 높은 실버타운으로 경남 의령군에 위치한 ‘일붕 실버랜드’를 꼽았다. 이곳은 의무식 90식 기준으로 월 생활비는 100만원이다. 보증금은 없다. 월 생활비 2년치에 달하는 2400만원만 선납을 하면 2년간 생활할 수 있다. 문 씨는 “일붕 실버랜드는 전원 속에 위치한 데다 주간보호센터, 요양원을 다 운영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특히 1억3000만원만 내면 평생보장제, 즉 어르신이 돌아가실 때까지 이곳에 편하게 머물 수 있다”고 했다.

두번째로는 경북 김천시 월명 성모의집을 택했다. 1인 기준으로 보증금 6000만원, 월 생활비는 100만원 선이다.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실버타운으로 신앙 공동체처럼 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 씨는 “개신교 교회가 실버타운 내에 있어 교회 다니는 어르신 중 노후에도 신앙생활을 착실히 하고 싶은 분들이 이곳에 많다”고 했다. 부부는 이외에도 전북 고창군의 서울시니어스 고창 타워, 경기 안성시 양성면에 미리내 실버타운을 꼽았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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