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원희룡 "건설현장 근로자 휴게공간 충분히 마련해야"

뉴스 배민주 기자
입력 2023.06.08 17:14
[땅집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구로에 위치한 건설 현장을 방문한 모습. /국토교통부


[땅집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공발주 현장부터 쾌적한 휴게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챙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서울 구로구의 한 건설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발주청과 건설사 등에 양질의 휴게시설을 충분히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현장에 설치된 휴게실과 화장실, 탈의실 등 시설을 점검한 뒤 간담회를 갖고 현장 근로자들로부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원 장관은 간담회에서 “일부 건설 현장에선 선풍기를 켜도 뜨거운 바람만 맞게 되는 열악한 공간에서 근로자들이 휴식을 취한다는 현실을 들었다”며 “겨우 몇 명만 들어갈 수 있는 협소한 면적에 구색조차 갖추지 못한 공간을 만들어두고, 열사병 정도 방지하자는 것이 과연 근로자 쉼터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이어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공 발주 현장부터 쾌적한 휴게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챙겨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

▶ 교통·상권·학군·시세 그리고, 아파트 주변 유해 업소까지 한번에 ☞부동산의 신


화제의 뉴스

한남2구역 118프로젝트 '무산' 후폭풍 "15층 이하 아파트로 짓는다"
오늘 세종시에서 2억 로또 줍줍 아파트 나온다
"건보료가 한 달새 15배 폭등" 11월의 폭탄 '소득정산제' 뭐길래
'일산 미분양 악몽' 두산건설, 4년 연속 수주 2조원 돌파…자체 분양 완판
분양가 대비 2배 올랐던 '올림픽파크 포레온', 10채 경매 방식으로 분양

오늘의 땅집GO

한남2구역 118프로젝트 '무산' 후폭풍 "15층 이하 아파트로"
'일산 미분양' 두산건설, 4년 연속 수주 2조 돌파…자체 분양 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