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 화도JCT~양평IC 구간 중 조안IC~양평IC 구간이 31일 오후 5시에 개통한다. 이는 2014년 착공, 약 10년 만에 개통하는 것이다.
30일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에 따르면 조안IC~양평IC 구간은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양평군 양서면을 거쳐 양평군 옥천면으로 연결되는 12.7㎞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조안면에서 양평IC까지 이동 시간이 절반 정도로 줄어든다.
민자로 추진 중인 나머지 화도JCT~조안IC(4.9㎞) 구간은 연말 개통 예정이다. 전체 구간이 개통하면 북측으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 동서측으로는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이어진다. 사는 잔여 구간 개통 전까지 조안IC와 연결되는 국도45호선의 정체가 다소 심화할 것으로 예측하고 연말까지 도로전광표지판(VMS)과 네비게이션 등을 이용해 교통 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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