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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 거리를 10분 만에…남해~여수 해저터널 6794억 들여 짓는다

뉴스 배민주 기자
입력 2023.05.22 13:57 수정 2023.05.22 15:29
[땅집고]'남해-여수 해저터널' 위치도. /DL이앤씨


[땅집고] DL이앤씨가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 여수 신덕동과 경남 남해 서면을 연결하는 총 8.09㎞의 4차선 국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974억원이다.

DL이앤씨는 입찰 참여업체 중 유일하게 터널 본선 외에 남해군 북측으로 연결로를 신설한 ‘해저 분기터널’ 구간(5.76㎞)을 제안해 가장 높은 기술 점수를 받았다. DL이앤씨 측은 “싱가포르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신월-여의 지하차도(서울제물포 터널) 시공 경험에서 얻은 분기터널 기술을 통해 남해 남측과 북측 모두 여수와 연결해 관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해저 분기터널 설계를 통해 터널 시공 막장(작업용 진출입구)을 기존 4개에서 8개로 확장해 공사 기간을 13개월가량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막장이 늘어나면 동시에 시공할 수 있는 구간이 늘어나 공기를 줄일 수 있다.

자체 개발한 ‘BIM(빌딩정보모델링) 터널 설계 패키지’ 인공지능(AI) 기반의 ‘제너레이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을 활용해 차별화한 설계안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2031년 이 구간이 준공하면 남해~여수 간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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