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사업지 중 하나인 고양 창릉지구를 찾아 광역교통 개선대책 추진 상황을 검토했다.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에서 고양 창릉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추진 상황 및 관련 현장을 점검했다.
이 위원장은 “3기 신도시 내 광역교통 개선대책 및 주요 광역교통 시설 사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기관 간 갈등으로 인해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다”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별로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지연 가능성이 있는 사업의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 이 위원장은 LH 사업 담당자와 함께 사업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나서 “핵심 광역 교통 시설에 대한 사업 관리는 충실하게 되고 있지만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지연 가능성이 보인다”면서 “LH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대광위는 기관 갈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GTX-A 창릉역과 중앙로~제2자유로 연결도로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광역교통 개선대책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면서 “고양 창릉지구는 사전청약을 진행한 만큼 여러 입주민이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 정해진 시점에 약속한 시설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는 1기 신도시부터 3기 신도시(고양 창릉지구)까지 다수 개발사업이 집중되고 있어 주민들이 느끼는 광역교통 불편이 큰 지역이다. 지난 4월 대광위는 신도시 주민 교통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고양 5개 지구(삼송·식사·원흥·지축·향동), 남양주 3개 지구(별내·지금·진건), 구리 갈매지구 등 총 9개 집중관리지구에 대한 광역교통 단기보완대책을 발표했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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