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대우건설 컨소시엄(GS건설·롯데건설)이 공급하는 인덕원 퍼스비엘이 이달 분양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4층, 총 2180가구 중 58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 들어서는 인덕원 퍼스비엘은 내손지구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단지다. 일반 분양 시작 전이지만 서울의 분양 단지보다 비싼 분양가로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인덕원 퍼스비엘은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3.3㎡ 당 2887만원에 분양보증을 받았다. 19일 발표된 입주자모집공고에 따르면, 전용 84㎡의 분양가는 10억1400만원~10억7900만원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 2300만원을 더하면 11억원이 넘는 셈이다. 지난 달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동일 평형 분양가(8억2000만~9억7600만원)와 비교하면 1억원 가까이 비싼 수준이다. 다소 높은 분양가 대비 분양하는 층수는 1층부터 4층까지, 저층으로 구성돼 있어 분양을 기다리던 예비 청약자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인덕원 퍼스비엘은 인근에 4호선 인덕원역이 있지만 역세권은 아니다. 도보 20분은 족히 걸리는 거리다. 단지 북측으로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 청계역이 들어올 예정이다. 하지만 단지에서 15분 이상은 걸어야 이용이 가능하다. 초·중·고 모두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것은 장점이다. 단지에서 내손초등학교까지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된다. 백운중학교와 백운고등학교도 도보 10분이면 통학이 가능하다. 인덕원 퍼스비엘의 모든 것, 오늘 땅집고TV 청학동에서 4가지 포인트로 짚어봤다. / 김혜주 땅집고 기자 0629a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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