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김태우 강서구청장 직위 상실…날아갔던 '4조' CJ 개발사업 향방은?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3.05.18 11:44 수정 2023.05.18 11:50
[땅집고] 2022년 5월 30일 당시 서울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김포공항 이전 저지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한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자. /국회사진기자단


[땅집고] 문재인 정부 시절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1·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의 형이 확정돼 구청장직을 잃게 됐다. 김 구청장의 일방적인 건축협정 취소로 좌초 위기에 놓인 4조원대 가양동 CJ공장 부지 개발 사업도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김 구청장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18일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은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을 잃는다고 규정한다. 지방자치단체장이 피선거권을 박탈당하면 당연퇴직 대상이 된다.

검찰 수사관 출신인 김 구청장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으로 일하면서 공무상 알게 된 비밀을 여러 차례 언론 등을 통해 누설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그가 폭로한 16건 중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 금품수수 의혹 등 비위 첩보,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비위 첩보 등 5건이 공무상 비밀이라고 봤다. 1·2심 재판부는 이 중 4개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대법원은 이날 상고를 기각해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판결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인근에 추진 중인 4조원대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사업도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인허가권을 쥔 김 구청장이 작년 9월 인가한 건축협정을 5개월 만인 지난 2월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하면서 사업이 중단 위기에 몰렸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

▶ 교통·상권·학군·시세 그리고, 아파트 주변 유해 업소까지 한번에 ☞부동산의 신



화제의 뉴스

신안산선 붕괴는 인재...포스코이앤씨 "안전관리 혁신" 공식 사과
평택고덕 대장 아파트, 3억 로또 줍줍 3가구 나온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7월 출범… 첨단 3지구 'AI·주거' 거점 가시화
'WBC 8강 신화' 야구 대표팀 상금 17억 잭팟? 세금으로 절반 뜯긴다
거품 빠지자 28명 우르르, '가양동 19평' 석 달 만에 1억 번 비결

오늘의 땅집GO

거품 빠지자 28명 우르르, '가양동 19평' 석 달 만에 1억 번 비결
청량리 초고층 아파트 유령 상가, 1100평 약국 등장에 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