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이 서울 마포구 백범로에 짓는 ‘빌리브 디 에이블’이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23층 1개 동으로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와 오피스텔 34실 등 총 333가구다.

이 단지는 계약자에게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선착순으로 대출 이자 지원과 이른바 캐시백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계약금 10% 중 1차 계약금 5%만 내면 2차 계약금 5%는 신용대출로 무이자 지원하고 있다”며 “선착순 계약자 50명에게는 중도금 대출(60%) 1회차 기표를 마치면 1차 계약금 5% 전액을 돌려드린다”고 했다.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주방오븐, 아일랜드 식탁 등 각종 풀옵션 가전제품도 무상 제공한다. 가구는 독일 브랜드 ‘놀테(Nolte)’, 수전은 이탈리아산 ‘제시(Gessi)’ 등을 적용한다.

‘빌리브 디 에이블’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중간쯤에 들어서 두 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신촌역을 이용하면 서울 주요 업무 지구인 광화문과 종로까지 10분대에 도착한다. 강남까지는 30분이면 닿는다. 서강대역에서는 미디어 콘텐츠 업무 단지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경의선 숲길공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주택형은 1~2인 가구를 위해 전용 38~49㎡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일반 아파트보다 약 30cm 높은 2.6m 천장고를 적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시행사는 1층 로비에 예술 작품을 설치해 갤러리 로비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상층에는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루프탑 가든도 마련한다. 루프탑 가든에서는 한강과 남산까지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샤워룸을 갖춘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 스크린 골프장, 독립된 공간으로 나뉜 개인 오피스공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다.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준공 예정일은 2025년 7월이다.1566-4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