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GS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광명시 광명동 일대에 공급하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가 10대1이 넘는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8일 422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4422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0.47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23.5로, 84㎡A 주택형에서 나왔다. 2가구 모집에 447건이 접수됐다.
1가구를 모집하는 49㎡B 주택형은 96건이 접수돼 경쟁률 96대 1을 기록했다. 74C㎡도 70.9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2가구 모집에 총 851건의 통장이 몰렸다.
155가구를 모집한 전용 39㎡는 1순위 해당 지역에서 50명이, 기타지역에서 443명이 청약해 총 경쟁률 3.18대 1을 기록했으나, 전체 청약 건수가 493건으로 예비 당첨자 선정 비율(500%)을 채우지 못해 2순위로 넘어간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39㎡ 4억3750만원 ▲49㎡A 5억280만원 ▲49㎡B 5억7130만원 ▲74㎡ 7억7600만원 ▲84㎡A 8억8290만원 ▲84㎡B 10억4550만원 ▲112㎡ 13억110만원이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의 분양가가 10억원이 넘지만, 1순위 청약에서 무난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
이 단지는 올해 광명뉴타운 첫 분양 단지다. 광명뉴타운은 광명동 일대 약 114만㎡ 주택가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경기권 뉴타운 중 최대규모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11개 구역에 약 2만5000여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
광명은 '준서울'이라고 불릴 만큼 서울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특히 광명뉴타운 광명시의 동북부에 위치해 구로구에 접해 있다. 이곳은 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 7호선 철산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 편의성도 우수하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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