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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 프롭테크 1위 기업 핍스월 'ESV 펀드'에 출자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3.04.17 10:18

[땅집고] 우미건설 사옥 전경. /우미건설


[땅집고] 우미가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핍스월’이 발행하는 펀드에 출자한다.

17일 우미는 핍스윌 ESV(부동산 기술 초기 기업 3호 펀드)에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출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출자 금액은 비공개다.

핍스월은 자산관리규모(AUM)가 약 4조2000억원에 달하는 글로벌 벤처캐피털 운용사로, 프롭테크 부문에 선제적 투자하기로 유명하다. 미국 주요 부동산 기업들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우미가 참여한 핍스월의 ESV펀드는 초기 단계에 있는 프롭테크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벤처펀드다. 우미는 앞으로 핍스월과 정기 교류하며 국내 유망 프롭테크 회사들이 해외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우미는 콘테크(Con-Tech), 부동산 거래·중개, 공유경제,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롭테크 기업에 투자하기로 업계 정평이 나있다. 2019년 주거플랫폼 직방, 콘테크 기업 큐픽스, 코리빙 운영사 홈즈컴퍼니 등에 투자한 이력이 있다.

우미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프롭테크 투자 및 노하우가 있어 글로벌 프롭테크 운용사인 핍스월과 전략적 관계를 수립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프롭테크  생태계 성장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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