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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1기신도시 세 번째 방문..."특별법 통과시켜 노후도시 재창조할 것"

뉴스 전현희 기자
입력 2023.04.09 17:32
[땅집고]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경기도 부천 중동신도시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 주민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땅집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1기 신도시 중 한 곳인 경기 부천 중동신도시를 찾아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빠르게 국회 통과시켜 노후계획도시 재창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오후 부천아트센터에서 주민들을 만나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정부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 장관의 1기 신도시 현장 방문은 지난달 21일 고양 일산, 26일 군포 산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원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노후계획도시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말에 발의한 (1기 신도시) 특별법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에 힘쓰고 있다”며 “실행력 있는 시행령과 기본방침을 마련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 장관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통해 주차난, 층간소음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특색있는 도시로 재창조하기 위해서는 주민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정책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종료 후 원 장관은 중동신도시 내 노후아파트 단지를 도보로 이동하며 주거실태를 직접 살폈다. 노후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중동역과 부천 대표 원도심인 원미사거리 인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현장도 함께 점검했다. 국토부는 부천시를 비롯한 지자체의 역할과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사항 등을 함께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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