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이 공급하는 ‘동탄 파크릭스 A55BL’이 1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20층, 14개동, 총 66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들어서는 단지로 전용 74㎡, 84㎡, 97㎡, 110㎡로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동탄 파크릭스 A55BL은 친환경 대단지로 홍보하고 있는 만큼 숲이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교통이 불편한 것이 단점이다.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SRT 동탄역으로 버스를 이용해 30분 가량 이동해야 한다. 대신 교통 호재가 있다. 동탄역에 GTX-A 노선이 개통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진행한다면 2024년에는 동탄에서 수서까지, 2028년에는 삼성역까지 노선이 이어진다.

동탄 파크릭스 A55BL는 초·중·고등학교가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신설되는 초·중·고등학교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학세권'에 속한다. 분양가는 비싼 편이다. 전용 84㎡의 최고 분양가는 5억3500만원 수준. 인근 시세와 비슷한 가격이다. 동탄 파크릭스가 동탄역과 중심 상권에서 멀리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비싸다고 볼 수 있다.

입주자모집공고 1페이지에 적힌 '기피시설 4종세트' 목록도 도마 위에 올랐다. 단지 인근에 골프장, 물류창고, 음식폐기물처리시설, 변전소가 있다고 적혀 있다. 동탄 파크릭스 A55BL의 모든 것, 오늘 땅집고TV 청학동에서 4가지 포인트로 짚어봤다. / 김혜주 땅집고 기자 0629a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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