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물가가 오르는 속도에 비해 월급은 제자리 걸음이다. 씀씀이를 줄이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도 한계다. 자연히 재테크에 눈을 돌리게 된다. 월급 외 소득을 만들어 안정적인 노후를 바라는 30~40대 직장인이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기 대비)은 1월(5.2%)보다 0.4%포인트 낮아진 4.8%다. 지난해 5%대를 유지하다가 10개월 만에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인플레이션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고물가 상태가 이어지면서 실질소득은 줄었다. 근로자 실질 임금은 올 1월 기준 월 평균 386만9000원이다. 이는 2011년 이후 11년 만에 하락한 것이고, 2021년에 비해서는 0.2% 떨어진 수치다. 직장인 한숨이 깊어지는 이유다.
국내 유일 부동산 미디어 플랫폼 땅집고가 금융, 재테크에 대한 기본 지식과 실전 투자 방법을 알려주는 강좌를 마련한다. 오는 4월17일 개강하는 ‘광화문 머니스쿨 : 월급만으로 살순 없어 직장인이 꼭 배워야 할 재테크–금융, 부동산’ 과정이다. 연봉이 낮거나 50세 이전에 직장을 은퇴하고자 하는 사람, 신규 수익 창출에 대해 생각만 하다가 실천하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강의는 총 4회다. 크게 부동산과 금융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부동산 투자 강의는 안명숙 루센트블록 부동산총괄 이사가 맡는다.
개강 첫날인 4월 17일에는 ‘부동산 하락기, 내집 마련의 기회는 어떻게 잡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2회차인 4월19일에는 ‘월급만으론 살 수 없어, 직장인의 수익형 부동산 만들기’에 대해 각각 알려준다. 안 이사는 부동산 하락기 아파트 매입 전략과 꼬마빌딩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을 분석한다.
금융 투자 분야는 김양수 웰스에듀 대표가 4월24일 ‘매월 돈이 들어오는 금융 투자 2가지’를 주제로 강의한다. 펀드 대신 ETF 시대, 그 중에서도 ‘월지급식 ETF’가 뜨는 이유와 찬바람 부는 리츠(REITS), 지금 들어가는게 유리한 이유 등에 대해 다룬다. 마지막 날인 4월26일에는 ‘투자로 월 100만원 배당 만들기’를 주제로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이 강연한다. 인프라펀드, 전세계 데이터 통신탑 이용료 투자 등을 소개한다.
수강료는 2개 강의를 다 수강할 경우 15만원, 하나만 선택할 경우 10만원이다. 강의 장소는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21길 22, 태성빌딩 2층 땅집고 아카데미 교육장이다. 수강 신청은 땅집고M 홈페이지(zipgobiz.com)에서 하면 된다. (02)6949-6179.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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