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29일 오전 11시 37분쯤 울산 남구 신정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대형 중장비(천공기)가 쓰러져 인근 원룸 건물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 4층짜리 원룸 건물 일부가 붕괴됐다. 주민들은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나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신세계건설이 분양한 ‘빌리브 리버런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신세계건설 측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으로 공정률은 3.81%다. 신세계건설 현장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천공기 전도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다.
빌리브 리버런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면적 78·84㎡ 총 311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 ▲78㎡ 101가구 ▲84㎡A 156가구 ▲84㎡B 54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12월 분양이 이뤄졌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으로 6억5000만원이다.
해당 단지 주변으로는 다수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월봉초와 강남고가 가깝다. 또 인근에는 다세대 주택 등이 밀집해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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