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대우건설은 리비아 전력청(GECOL)이 발주한 1조원 규모의 멜리타·미수라타 패스트트랙발전(Fast Track·발전분야에서의 긴급전력 공급사업)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패스트트랙발전 공사는 리비아 멜리타 및 미수라타 지역에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수주 금액은 한화 약 1조원(7억9000만 달러)이다.
대우건설은 내전으로 전력공급이 여의치 않은 리비아가 급증하는 하절기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공사를 발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양국 수교 전인 1978년부터 리비아정부와 지속적인 신뢰를 다져왔다. 국내업체 최초로 리비아에 진출한 이래 발전·석유화학·토목·건축 등 다양한 공종에 총 163건, 약 11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대우건설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인 리비아를 꾸준히 지켜온 치밀한 전략과 인내심이 만들어낸 쾌거”라며 “리비아 건설시장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가 높은 만큼 효율적 공사 수행에 따른 수익성이 기대된다” 말했다. /서지영 땅집고 기자 sjy381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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