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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청약경쟁률 상승…단지별 양극화 심해져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3.03.08 10:48
[땅집고] 서울 아파트 모습. /강태민 기자


[땅집고] 지난달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4.8대 1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8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은 4.8대 1로 1월(0.3대 1)보다 크게 상승했다. 1순위 청약 미달률도 73.8%에서 33.2%로 하락했다.

최근 서울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전매할 수 있게 되면서 분양가가 인근 단지 시세에 비해 저렴한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6개 단지 중 가장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린'(11.5대 1)이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복대자이더스카이'와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구리역롯데캐슬시그니처'도 각각 8.1대 1,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들은 주변 시세와 비교해 분양가가 저렴하고 교통 등 입지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평가를 받는다.

다만 단지별로 청약 경쟁률 격차가 벌어져 양극화는 심해졌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 '수원성중흥S클래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아르테', 광주 서구 마륵동 '광주상무역골드클래스' 등은 경쟁률이 1대 1을 넘지 못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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