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 들어서는 ‘고촌 헤센스마트 오피스텔’ 사전 점검에서 하자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한 수분양자에 따르면, 전용8평 한 가구에만 최대 70여개의 하자가 발견됐다. 사전점검은 입주가 시작되는 1월 30일을 하루 앞두고 촉박하게 진행됐다.
땅집고에 제보된 내부 영상을 보면, 지하주차장 천장은 배수관이 터져 많은 양의 물이 쉴 새 없이 쏟아진다. 주차장 천장은 곳곳이 습기로 가득 차 있다. 세대 내부 벽에는 구멍이 뚫려있고 벽지도 뜯어진 채로 있다. 싱크대 아래 수도 배관은 마감이 제대로 돼있지 않고 바닥 부분은 일부 파손됐다.
이에 오피스텔 412가구 중 170 가구 이상의 입주예정자들이 입주 거부 의사를 보이면서 또 다시 논란이 됐다. 시행사는 입주개시일인 1월30일부터 입주지정기간이 끝나는 3월15일까지 수분양자가 납입해야 할 중도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사전합의서’로 회유했지만 입주예정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를 거절하고 입주완료일을 미뤄야 한다는 입장이다. 무더기 하자가 발견됐지만 다음날 바로 입주를 시작해야 하는 ‘김포 헤센 스마트 오피스텔’ 현장을 땅집고가 직접 찾았다. /서지영 땅집고 기자 sjy381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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