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한신공영, 4000억대 현금 유동성 확보…4년比 47%↑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3.02.28 11:00

[땅집고] 한신공영이 건설업계 불황에 미리 대비해 4000억원대에 이르는 현금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2022년 기준 총 4312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 2019년(2937억원)보다 보유 비율이 47% 증가했다. 여기에 본사 부지 등 보유 부동산도 2019년 3836억원에서 지난해 5334억원으로 증가해 대체 자금능력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평가에서는 이러한 한신공영에 대해 “2022년 말 기준 약 40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가운데 본사 부지 등 보유 부동산 기반의 대체자금능력도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한신공영은 2021년 말 분양한 이후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포항펜타시티’의 분양률이 80% 내외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의 분양시장 불황 등을 예측해 회사는 몇 년 전부터 현금성 자산 보유를 통한 유동성 관리에 힘써오고 있고 본사 부지 등 대체 자금 능력도 충분하다. 따라서 부동산 불황이 지속되더라도 보유현금 및 보유부동산 기반의 대체 자금 능력을 통해 대응이 가능하다”고 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m.com


▶ 꼬마빌딩, 토지 매물은 ‘땅집고 옥션’으로 ☞이번달 땅집고 옥션 매물 확인

▶ 우리집 재산세·종부세·양도세 땅집고 앱에서 단번에 확인하기. ☞클릭!

▶ 국내 최고의 실전 건축 노하우, 빌딩 투자 강좌를 한번에 ☞땅집고M



화제의 뉴스

여의도 대교, 통합심의 접수…내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 목전
우미건설, 중도금 무이자에 계약금 낮춘 '성남 우미린 뉴시티' 분양 중
[단독]서울원아이파크 전용 84㎡ 13억대…전매제한 1년, 실거주의무 없어
내년 아파트 공시가격 현실화율 2년 연속 동결 전망…아파트 69%
압구정3 재건축서 4000억 한강보행교 삭제…조합-서울시 책임공방

오늘의 땅집GO

[단독] 서울원아이파크 84㎡ 13억대…전매제한 1년,실거주 없어
현대차그룹,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에 '기아차 재무통' 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