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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입시제도에 강남 8학군 부모들 "만세"…집값 추가하락 막아줄까

뉴스 김혜주 기자
입력 2023.02.23 17:30


[땅집고] "현 정부는 내신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명문 학군지, 소위 강남 8학군 집값을 급상승 시킬 요인이다"

20년 경력의 입시 전문가로 유명한 신진상 입시·재테크 컨설턴트는 유튜브 땅집고TV 봉다방에 출연해 학군과 집값의 상관관계를 설명했다. 매수자들이 집을 고를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건 '학군'이라는 분석이다. 신진상 컨설턴트는 "이사를 다니는 연령층은 60대~70대가 아니라 30대~50대 초반이 많다"며 "대부분 자녀가 있기 때문에 집을 매수하는 데 여러 조건이 있지만 학군을 선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5년 전면 시행을 목표로 고교학점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고 정해진 만큼 학점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고교 내신은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신진상 컨설턴트는 2025년에 절대평가가 시행된다면, 내신 점수를 위해 일반고를 선택하는 일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평균적으로 학업성취도가 높은 명문 학교를 가려는 수요가 더욱 높아질 거라는 주장이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혜주 땅집고 기자 0629a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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