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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주만에 14조 돌파…특례보금자리론 신청자 6만명 넘어

뉴스 젼현희 기자
입력 2023.02.19 14:38 수정 2023.02.20 07:26
[땅집고]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된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서 한 시민이 상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땅집고]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 약 3주 만에 당초 올해 공급 목표액 3분의 1을 넘어섰다. 신청자 10명 가운데 6명은 기존 대출을 상환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주택금융공사(HF)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특례보금자리론 누적 신청금액은 14조5011억원(6만3491건)이다. 지난달 30일 출시 이후 19일(15영업일)만에 올해 공급 목표(39조6000억원)의 36.6%를 신청한 것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존 보금자리론에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 등 정책 모기지를 통합한 상품이다. 우선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25∼4.55%(일반형)와 연 4.15∼4.45%(우대형)이다. 우대형의 경우 각종 우대금리 최대한도(0.9%포인트)를 적용하면 연 3.25∼3.55%까지 가능하다.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용도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기존대출 상환이 전체의 57.9%인 3만6786건이다. 신규주택 구입이 34.2%(2만1682건), 임차보증금 상환 7.9%(5023건) 순이었다.

최 의원은 "특례보금자리론은 여전히 안심전환대출 상품 등과 비교하면 인기가 높다"며 "우대금리 신청은 저조하기 때문에 우대형뿐만 아니라 일반형 상품 신청자로 우대금리 적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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