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부동산개발회사 ‘아스터개발’이 올해 서울 강남권 주거시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아스터그룹은 선진국형 책임 개발 방식인 DLD(Developer Lead Development)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부동산개발회사다. 현재 부지 매입부터 기획, 설계,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분양 마케팅, 주거 서비스 운영 등 사업주체로서 전방위적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아스터개발은 서울 강남권에서 부촌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청담동 1번지’를 비롯해, 서초구 잠원동·강남구 청담동·강남구 논현동 등에서 약 1조 원대 부지를 연달아 매입했다. 각 부지에는 기존 하이엔드 주거시설과는 차별화한 고급 라이프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최상위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스턴’을 론칭했다.
특히 아스터개발이 잠원동과 논현동에서 매입한 2개 필지를 주변 시세 대비 50% 저렴한 가격으로 매입한 점을 감안하면 사업성이 비교적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정부가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에서도 15억원을 초과하는 대출을 허용하고,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를 완화하면서 최고급 주거시설 수요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기존 오피스텔로 계획했던 역삼동 부지는 오피스로 설계 변경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르면 오는 3월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토지매각, 단독개발 또는 공동개발 형태로 진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어 역삼동 부지의 경우 공동개발을 통한 기대 수익에 관심을 나타내며 국내 자산운영사와 투자사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스터개발은 잠원동과 논현동의 본 PF 전환을 위해 대주단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올해 안에 분양 일정에 돌입하는 것이 목표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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