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강남 불패란 없습니다. 오히려 변동성 측면에서 고가주택은 위험자산입니다.”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유튜브 땅집고TV 봉다방에 출연해 강남 불패론에 대해 정반대 입장을 내놨다. 가격 회복은 중저가 주택이 더 빨리 회복되고 고가 주택은 시간이 훨씬 더 오래걸린다는 주장이다. 김 교수는 “고가 주택도 무너질 때는 50%씩 하락한다”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때 뉴욕 맨하탄에 3000만불짜리 달하는 고가주택도 1500만불로 뚝 떨어졌다”고 했다. 강남도 덜어질 때는 어마어마하게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국 아파트값이 급등한 2021년 “내년 서울 아파트값이 20%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한 게 적중해 주목을 받은 김경민 교수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교수는 “IMF 때처럼 급반등은 없을 것이다”며 “여전히 소득 대비 가격이 높고, 투자 수익률 측면에서 밝지 않기 때문에 단기간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임금진 땅집고 PD im-g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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