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GS건설, 작년 신규수주액 16조 돌파로 창사 이래 최대…영업이익은 14% 줄어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3.01.30 17:31

/GS건설


[땅집고] GS건설이 지난해 신규수주액 16조원을 돌파하며 1969년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GS건설이 공시한 2022년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신규수주가 전년 대비 20.6% 증가했고, 매출은 12조2990억원으로 36.1% 늘었다. 반면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5550억원으로 14.1%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주택 부문에서 10조64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신사업 부문 GS이니마(4340억원), 폴란드 단우드(4180억원), GPC(1230억원) 순으로 수주액이 많았다.

GS건설은 “보수적인 원가율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줄었다”라면서도 “하지만 신규수주와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특히 신사업 부문 매출이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1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신규수주액은 각각 3조9220억원, 3조6270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555억2200만원 규모 적자가 발생했다.

GS건설은 올해 목표로 매출 13조2000억원, 신규 수주 14조5000억원 목표를 제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면서, 신사업 부문에도 박차를 가해 미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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