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DL이앤씨와 카본코가 베트남에서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카본코는 DL이앤씨가 설립한 탈탄소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전날 하노이광업지질대학교·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강원대학교와 탄소광물 사업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이전 및 상업화 협업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이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발족한 탄소자원화 범부처 프로젝트다. 탄소광물화 기술을 활용해 탄소 저감과 산업폐기물 자원화를 구현하는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상업화를 추진한다.
탄소광물화 기술은 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재나 건설공사 과정에서 나온 폐콘크리트 등을 포집된 탄소와 반응시켜 저장·활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DL이앤씨와 카본코는 이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골재와 건축자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탄소 저감은 물론 원가절감도 실현 가능한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인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설비 기술의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탄소 저감 솔루션 공급에 앞장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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