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5일 땅집고가 주최한 ‘2023년 부동산시장 대전망’ 토론회에 참여한 전문가 4명은 올해 집값이 작년대비 최대 30%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기원 리치고 대표, 두성규 목민경제정책연구소 대표,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한문도 연세대 정경대학원 금융부동산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한문도 교수는 경기 침체가 없다면 5~10%, 각종 리스크가 터진다면 최대 30%까지 집값은 하락할 수 있다”고 했다. 이창무 교수는 “실거래가 지수를 기준으로 보면 집값이 한 달에 3% 이상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하락세를 이어가던 서울 아파트 값은 9개월 만에 낙폭이 둔화됐다. 지난주까지 9주 연속 역대 하락 행진을 이어가던 전국 아파트값도 하락폭 갱신을 멈췄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일시적 반등 효과에 그치고, 올해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은 하락장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김 대표는 “금리 인상은 6개월~1년 후에 시장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내년 초까지 반등은 어렵다”면서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 20~30% 폭락이 우려된다”고 했다.
‘2023 부동산시장 대전망’은 유튜브 땅집고TV 채널에서 10일부터 이틀간 방송한다. 이후 올해 집값 전망, 정부 정책 분석, 올해 최대 변수 등 주제별로 나눠 방송될 예정이다. /임금진 땅집고 PD im-g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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