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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캘린더] 경기 안양시 호계동 '평촌센텀퍼스트' 등 4214가구 분양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3.01.06 18:21

[분양 캘린더] 1월 둘째 주 분양하는 단지는?


[땅집고]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4214가구(일반분양 1943가구)가 분양한다.

부동산R114는 경기 안양시 호계동 ‘평촌센텀퍼스트’, 대구 동구 신천동 ‘힐스테이트동대구센트럴’,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하귀푸르미르’ 등 6개 단지가 오는 1월 둘째 주 1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포함해 견본주택을 여는 곳은 경남 창원시 안민동 ‘성산삼정그린코아웰레스트2단지’ 민간임대 1곳이다.

■경기 안양시 호계동 ‘평촌센텀퍼스트’

[땅집고] 경기 안양시 호계동 '평촌센텀퍼스트' 공사 현장. /땅집고TV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경기 안양시 호계동 992-1번지 일대에 ‘평촌센텀퍼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최고 38층, 23개동, 총 288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36~84㎡ 12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후분양 아파트라 입주일이 2023년 11월로 다소 빠르다.

단지 인근에 4호선 범계역과 1호선과 4호선 이용이 가능한 금정역이 있다. 하지만 역세권은 아니다. 마을버스로 15분에서 20분 이상 소요된다. 교통 호재로는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인동선 호계사거리 역이 생길 예정이다. 2027년 개통 목표인 인동선은 경기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신도시를 잇는 노선이다. 금정역에는 GTX-C 노선이 들어올 예정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고분양가로 인해 예비청약자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전용 59㎡ 최고 분양가가 8억원이 넘고, 전용 84㎡ 분양가는 10억원부터 시작한다. 최근 서울에서 분양을 진행했던 단지들의 분양가보다도 훨씬 비싼 편이다.

■대구 동구 신천동 ‘힐스테이트동대구센트럴’

[땅집고] 대구시 동구 신천동에 분양하는 '동대구역센트럴시티자이' 투시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대구시 동구 신천동 137-1번지 일대에 주상복합 아파트 ‘힐스테이트동대구센트럴’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6층~최고 36층, 4개동, 총 543가구 규모다. 아파트 481가구와 오피스텔 62실로 구성한다. 2026년 4월 입주 예정이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은데다 고금리 상황인 가운데 대구시 주택 분양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 이 아파트가 흥행에 실패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그동안 대구시는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여 부동산 투자 심리가 꺾였던 반면, 새아파트 공급량은 많아 가격 하방 압력을 거세게 받았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대구 달서구·달성구·수성구 등 집값이 12~13% 이상 하락했을 정도다. 공급 과잉으로 미분양이 터지자 대구에서 주택 건설을 맡았던 건설사들이 자금난을 겪으면서 연쇄 부도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말 대구 동구 ‘화성파크드림’ 현장에선 골조공사를 맡았던 ‘보현건설’ 대표가 근로자 40여명의 임금을 수 개월째 체불한 채 잠적했다.

주택형별로 최고 분양가는 ▲84㎡ 5억9900만원 ▲106㎡ 8억9800만원 ▲124㎡ 11억560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8월 입주한 신축 단지 ‘동대구역센트럴자이’ 84㎡가 지난 12월 5억800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이 아파트 분양가가 결코 싸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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