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송파구 마천2구역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뉴타운 지정 17년만에 거여마천지역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4일 송파구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마천2구역 재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은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으로 민간 정비사업 기간의 단축을 목표로 시가 사업 초기 단계부터 각종 계획 수립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다.
마천동 183번지 일대 마천2구역(7만9069㎡)은 지난달 30일 신속통합기획 주택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 등을 거쳐 내년 말까지 재정비 촉진계획을 수립하고, 구역지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마천2구역이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됨으로써 거여마천뉴타운으로 지정된 모든 구역이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앞서 마천 5구역은 2021년 12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돼 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며, 거여새마을 구역은 작년 12월에 재정비촉진구역 지정을 위한 도시재정비위원회 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했다. 마천 1·3·4 구역도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선정으로 주민 숙원인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의 모든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며 “2005년 거여마천뉴타운 지구 지정 이래 17년 만에야 모든 구역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만큼 주민과 적극 소통해 정비계획을 마련하고,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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