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디케이아시아(DK ASIA)가 2023년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에코씨티를 조성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3일 밝혔다.
김정모 DK ASIA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Sustainable City) 건설을 목표로 업계 최초로 4차 산업혁명의 미래 핵심 기술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에코씨티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DK ASIA가 추구하는 스마트에코씨티는 일상의 경험이 감동이 되고 휴식이 되는 도시, 감성으로 즐기고 싶은 세대를 위한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생동감 넘치는 리조트도시”라며 “세상에 없는 단 하나의 도시를 건설하고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교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DK ASIA는 인천 검단동 일대에 2020년부터 리조트도시 콘셉트를 적용한 스마트에코씨티를 조성하고 있다. 스마트에코씨티는 ‘로열파크씨티’로 명명했다. DK ASIA는 420만369㎡(127만평) 부지에 총 3만6500가구를 지어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아파트와 도시기반시설이 조화를 이룬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를 짓는다는 게 DK ASIA의 목표다.
현재 1단계 사업으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4805가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올해 6월 준공된다. 2단계는 253만1362㎡(76만8000평)에 2만 1695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첫 시범단지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가 지난해 1월 선착공에 들어갔으며, 올해 10월 후분양으로 공급된다.
3단계는 110만1440㎡(33만2000평)에 1만가구가 들어서며, 현재 8개 사업지의 인허가가 진행 중이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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