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시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에 대한 사업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번 연장 사업은 현재 종점역인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부터 길동생태공원 앞 교차로, 한영외고, 고덕역(5호선 환승역)을 거쳐 고덕강일1지구까지 연결하는 안이다. 총 4.1km에 정거장 4개소가 지어진다. 4단계가 개통되면 서울 한강 이남의 동쪽과 서쪽을 잇는 45.5km 구간이 뚫린다. 정거장은 42곳으로 늘어난다.
지하철 9호선은 2009년 1단계 구간이 개통됐다. 2015년 2단계, 2018년 3단계 공사가 끝나면서 현재 개화역에서 중앙보훈병원역까지 41.4km 구간을 운행 중이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 4단계 연장 사업으로 서울 강동 지역에서 강남·여의도 방향으로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서울 강동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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