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성산 삼정그린코아 웰레스트’가 이달 중 청약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1009가구 규모이며 이 가운데 608가구가 임대 청약 대상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59㎡A 236가구, 59㎡B 116가구, 59㎡C 71가구, 75㎡ 86가구, 84㎡ 99가구 등이다.

전타입 월 임대료 없이 전세금만으로 입주하는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다. 2년 단위로 계약 갱신을 할 수 있고, 최장 8년 거주할 수 있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일부 타입을 제외한 59㎡에 4베이 혁신평면을 적용했다. 드레스룸도 갖췄다. 75㎡와 84㎡ 타입은 4베이 평면에 팬트리, 드레스룸 공간 등 수납을 강화하는 설계를 적용했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도 제공한다.

‘성산 삼정그린코아웰레스트’는 단지 앞 장복산과 연결돼 있다. 단지 뒤로는 최근 불모산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강소연구개발특구 전기·기계융합연구단지 조성사업지가 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지와 가까이에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창원 성산구는 남해안대로, 25번 국도, 안민터널·제2안민터널(23년 3월 개통 예정)·창원터널 등을 통해 창원 시가지는 물론 마산, 진해, 김해 진영·장유·율하까지 자동차로 1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KTX 창원중앙역도 인접해 있다.

단지 앞에는 안민초등학교가 있다. 안민중학교도 도보권에 있다. 단주 주변에는 하나로마트, 경상대병원, 성산도서관 등 근린시설들이 자리해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어서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일원에 마련된다. /서지영 땅집고 기자 sjy381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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