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예비 건축주와 건물주 멘토 역할을 해온 땅집고 아카데미가 22일 주요 강사진을 초청해 올 한해를 정리하는 ‘멘토스 데이’를 열었다.

서울 중구 세종대로 태성빌딩 2층에 있는 땅집고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강사진과 운영사무국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유하룡 땅집고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이란 악재에도 불구하고 땅집고 아카데미는 올해도 대부분 교육 과정이 100% 모집을 마칠만큼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면서 “수요자 니즈에 맞는 맞춤형 커리큘럼과 수준 높은 강사진, 짜임새 운영 등 삼박자가 잘 맞았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또 “올 한해 땅집고 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해 주신 수강생 여러분과 강사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상일 구도건축사사무소 소장, 홍만식 리슈건축 소장, 김종석 에이티쿠움파트너스 대표, 장호산 디에이치종합건설 대표, 박정수 트래콘건설 사장, 김광유 공정건설 대표, 노창희 전 리맥스코리아 부사장, 심영규 글로우서울 이사, 권기성 ERA코리아리얼티 전무, 이충묵 더트웰브PMC 대표, 조하림 세희세무회계 대표세무사, 이석우 땅집고 전무, 최한희 AT얼론투게더 대표 등이 참석했다.

땅집고 아카데미는 올해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건축주대학, 꼬마빌딩 실전투자 스쿨을 비롯해 다양한 신규 강좌도 선보였다. 미술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을 감안해 미술품 투자의 시대 과정을 신규 개설했고, 메디컬빌딩 개발 과정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땅집고 아카데미는 2023년에도 건축주들을 위한 돈버는 건축과 재테크 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 1월에 최근 유행하는 카페 개발 실전 정보를 제공하는 ‘카페 개발과 유치, 경영에 대한 모든 것’을 선보인다. 호텔 등 숙박시설 개발을 다루는 ‘스테이&숙박 콘텐츠 유치와 개발, 운영의 모든 것’도 내년 2월 첫선을 보인다.

땅집고 아카데미는는 건축주대학 수강 회원을 대상으로 창호·벽돌 등 자재회사를 통해 건축 자재를 배울 수 있는 건축 재료 투어, 강사진과 교류를 할 수 있는 홈커밍데이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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