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시는 지적(地籍) 보존문서 34만매를 저해상도 흑백 데이터에서 고해상도 컬러로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적보존문서란 토지의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구 토지·임야대장’과 경계확인 등을 위한 ‘폐쇄지적도·임야도’ 등이다.
시는 지적보존문서 데이터 중 식별이 어려운 저품질 문서를 대상으로 지난해 15만매를 고도화했고, 올해 추가로 19만매를 재구축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해상도(150dpi→300dpi)가 높아졌고 흑백은 컬러로 변환됐다. 저화질로 지번·경계선 등의 구분이 힘들었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는 더욱 선명해진 컬러판 지적보존문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부터 서울 전역 25개 자치구의 지적보존문서를 통합했으며, 관련 온라인 민원발급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서비스 개시 이후 올해 11월까지 열람ㆍ발급된 지적보존문서는 약 24만매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시민들 불편이 없도록 맞춤형 부동산 민원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직접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기존 서비스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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