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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 수업연계 프로젝트 참여할 대학교 모집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2.12.21 09:33

[땅집고] 올해 4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모아주택'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땅집고] 서울시가 모아타운(모아주택) 수업연계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교와 대학원을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

모아타운은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소규모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서 개발하는 주택정비 관리지역이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지정되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1500㎡ 이상)로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 사업을 추진 가능하다. 지금까지 총 6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모아타운 수업연계 프로젝트는 건축·도시·부동산 관련 수업에 참여하는 교수와 학생이 한 학기 동안 모아타운 후보지를 발굴해 개발 계획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프로젝트 참가자는 서울 시내 고도지구, 자연경관지구, 역사문화환경보존지구(지역) 등 도시계획적 규제가 있는 지역 중 모아타운 사업에 적합한 곳을 발굴하고, 대상지에 적합한 모아타운 계획을 도출하면 된다.

전국 2~5년제 대학(원) 중 내년 상반기 교과과정에 프로젝트와 수업 연계가 가능한 곳이라면 건축·도시·부동산 관련 학과 단과대별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8개 내외 대학(원)을 선정해 실행비 500만~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업 후에는 성과 공유회를 열고 우수 학생에게 시장상을 수여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 디자인 아이디어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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