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불과 1년 만에…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 163대1→9대1

뉴스 배민주 기자
입력 2022.12.11 19:00 수정 2022.12.12 07:20
[땅집고] 이달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3.7대 1을 기록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아파트 견본주택. /연합뉴스


[땅집고]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과 향후 집값 하락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 신규 분양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1년 만에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달 7일 기준 올해 서울 아파트는 6548가구(사전청약·공공분양 제외) 모집에 1순위에 6만988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9.3대 1을 기록했다.

서울 청약 경쟁률은 1년 만에 세자릿수에서 한자릿수로 뒷걸음질했다. 지난해에는 1721가구 모집에 28만1975명이 1순위 청약에 나서며 평균 16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자도 작년 대비 4분의 1가량으로 줄었다. 작년에는 5만1026가구 모집에 155만1000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렸지만 올해는 5만647가구 모집에 42만3000여명만 신청했다. 경쟁률은 30.4대 1에서 8.4대 1로 낮아졌다.

당첨자의 평균 최저 가점도 낮아졌다. 서울의 당첨자 평균 최저 가점은 작년 59.9점에서 올해 42.2점으로 하락했다. 해당 수치는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최저 가점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올해 8월 분양한 구로구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는 평균 최저 가점이 14.0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서울의 경우 둔촌주공 1개 단지가 1~11월 합친 서울 분양 물량보다 많다"며 "둔촌주공이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보여 올해 청약 경쟁률을 크게 끌어내렸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주택 수요자 입장에서는 당분간 고가점자가 통장을 쓰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저가점자라면 지금이 당첨 가능성을 높일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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