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시는 ‘2022 서울특별시 건설상’ 수상자로 총 15명을 선정했다고 8 일 밝혔다.
이 상은 시의 기반시설 조성과 기술 발전에 기여가 큰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5명(1개 팀 포함), 우수상 9명 등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분야별로는 토목 분야 개인 6명·단체 1개팀, 건축 분야 개인 6명, 설비 분야 2명이 각각 선정됐다. 앞서 시는 관련 학회, 기관 등을 통해 토목·건축·설비 분야의 다양한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이후 이동명 홍익대 교수와 시민감사옴부즈만, 언론인, 연구원 등 13명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총 15명 수상자를 정했다.
대상 수상자인 양흥모 한국지중정보 기술고문은 지난 27년간 서울시 하수도관리 전산시스템 기능 고도화, 하수박스 3차원 관리시스템 개발 등 서울시 하수도 기술 발전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 기술고문은 하수박스 점검·측량 문제 해소를 위해 하수박스 라이더(Lidar)측량을 통한 안전점검 및 위치 정확도 개선방안을 제안하여 보다 정밀한 하수관망 데이터 확보를 가능케 했으며, 노후화된 대형배수시설물의 3차원 안전관리시스템 개발(2016~2019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주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최우수상은 심창수 중앙대 토목공학과 교수, 이창희 유탑엔지니어링 사장, 이준규 주식회사 중민 대표이사, 김윤미 건도 대표이사, 남서울경전철(단체)가 받았다.
우수상은 ▲토목분야 ▲건축분야 ▲설비분야를 나눠 수상자를 뽑았다. 토목분야에서는 안승주 동일기술공사 부사장과 신영완 하경 엔지니어링 사장, 이우준 북일종합건설 부장, 이광호 인성 CTO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건축분야에서는 허정욱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상무, 임종률 종합건축사사무소근정 부사장, 성하범 에스테크건설 대표이사, 오치현 주식회사 이스트씨에이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설비분야는 권병효 동해종합기술공사 부사장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임섭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건설상은 천만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이용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공이 큰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뜻깊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의 다양한 현장에서 헌신하는 건설인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시상하여 고품격 건설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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