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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평촌신도시 첫 리모델링 단지 나온다…'목련마을2단지' 승인 받아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2.12.01 15:14

[땅집고] 안양 평촌신도시 목련마을2단지 리모델링 조감도. /안양시
[땅집고] 안양 평촌신도시 목련마을2단지 리모델링 조감도. /안양시


[땅집고] 1기 신도시인 경기 안양 평촌신도시에서 최초로 리모델링 행위허가를 받은 단지가 나왔다. 총 994가구 규모인 ‘목련마을2단지 대우선경아파트’다.

1일 안양시는 ‘목련마을2단지 대우선경아파트’에 대한 리모델링 행위허가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평촌신도시에선 첫 번째 리모델링 승인이다. 1기 신도시 전체를 통틀어서는 성남 분당신도시 5개 단지에 이어 6번째다.

1992년 4월 준공된 이 아파트는 리모델링으로 증가하는 가구수가 30가구 미만이라 행위허가를 승인받았다. 만약 30가구 이상 늘어나는 경우 사업계획승인을 받아야 한다.

‘목련마을2단지 대우선경아파트’는 수평·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9개동, 994가구가 10개동, 1023가구로 늘어날 예정이다. 연면적은 7만670㎡에서 14만7139㎡로 확대된다. 지하주차장 3개층이 생겨나면서 주차공간은 기존 338대에서 1295대로 크게 증가한다. 기존 지상주차장은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 2024년 3월 착공, 2027년 2월 완공이 목표다.

현재 평촌신도시에서는 ‘목련마을2단지 대우선경아파트’를 포함해 총 26개 단지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시는 올해 1월 리모델링지원팀을 신설하고, 준공 후 15년을 넘긴 단지를 대상으로 행정 지원해주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준공 30년이 지난 평촌신도시를 재정비하는 것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소명”이라며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리모델링 등 재정비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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