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이 소폭 늘어났다.
국토교통부는 1일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이 작년 말 대비 0.5% 증가한 2억6074만7000㎡으로 전 국토면적의 0.26% 수준이라고 밝혔다.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의 공시지가 총액은 32조4550억원으로 작년 말과 비교해 1.2% 증가했다.
외국인이 국내에 보유한 토지 면적은 2014년에서 2015년 사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부터 증가폭이 감소하고 현재까지는 그 증가세가 완만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인 국내 토지보유 면적은 2014년에서 2015년 사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지만 2016년부터 증가 폭이 둔화해 현재까지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적별로 미국은 지난해 말보다 0.3% 증가해 외국인 전체 보유면적의 53.1%(1억3836만㎡)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7.9%, 유럽이 7.2%, 일본이 6.4%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전체 외국인 보유면적의 18.5%(4822만8000㎡)를 차지했다. 전남 14.9%, 경북 13.9% 순으로 외국인 보유면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의 용도는 임야 농지 등 기타용지 보유가 67.1%로 가장 많고, 공장용지 22.6%, 레저용지 4.5%, 주거용지 4.2% 등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외국국적 교포가 55.7%로 토지 보유 비중이 가장 크고, 합작법인 등 외국법인 34.6%, 순수외국인 9.5%, 정부·단체 0.2% 등이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 꼬마빌딩, 토지 매물은 ‘땅집고 옥션’으로 ☞이번달 땅집고 옥션 매물 확인
▶ 우리집 재산세·종부세·양도세 땅집고 앱에서 단번에 확인하기. ☞클릭!
▶ 국내 최고의 실전 건축 노하우, 빌딩 투자 강좌를 한번에 ☞땅집고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