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정부, 화물연대 파업 위기경보 '심각'으로 격상

뉴스 전현희 기자
입력 2022.11.28 13:43
[땅집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월 26일 오후, 부산신항 임시 사무실에서 경북 포항시 소재 철강 산업단지로 이동, 포스코와 철강재 운송업체를 연이어 방문하고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철강업계의 피해 상황 등을 청취했다. / 국토교통부


[땅집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5일째 이어지면서 물류 피해가 커지자 28일 정부가 위기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정부는 위기 발생 때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이뤄진 위기경보체계를 발동한다.

지난 6월에도 8일간 이어진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로 2조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정부는 지금이 국가핵심기반인 물류체계의 심각한 위기상황이라고 판단하고 28일 오전 9시부로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26일 기준 전국 14개 지역 130여 개소에서 5000여명 이상이 운송을 거부하면서 지난 4일간의 컨테이너 반출ㆍ반입량은 평소의 28.1% 수준으로 크게 감소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면 이달 30일 예정된 철도노조 파업과 함께 물류전체의 마비로 이어져 국가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했다.

정부는 이번 사태의 계기가 된 안전운임제와 관련하여 컨테이너와 시멘트 운송 분야는 화물연대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일몰제를 3년 연장하기로 발표했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관계 정부 부처와 전국 지자체는 이날 첫 회의를 갖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집단운송거부로 국가 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가 예상된다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것”이라며 “정상적인 운송 보호를 위한 경찰의 신속대응체제를 구축해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와 신차 수송을 위한 임시운행허가 등 가용한 모든 비상수송대책을 동원할 것”이라고 했다.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복귀하지 않으면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 꼬마빌딩, 토지 매물은 ‘땅집고 옥션’으로 ☞이번달 땅집고 옥션 매물 확인

▶ 우리집 재산세·종부세·양도세 땅집고 앱에서 단번에 확인하기. ☞클릭!

▶ 국내 최고의 실전 건축 노하우, 빌딩 투자 강좌를 한번에 ☞땅집고M







화제의 뉴스

집 판 다주택자들 '뒤통수'..정부 이번엔 똘똘한 한채에 세금 폭탄
"보유세도, 양도세도 인상"… 문재인 정부 뺨치는 고가주택 세금 폭탄 터진다
구설수로 땅 쳤던 빅뱅 대성의 청담동 9층 건물, 대박 소리 나오는 이유는?
한화건설로 갈아탄 상계주공5단지, GS건설에 25억 배상
국평보다 대형…한남4구역, 조합원 분양 40평 이상 큰 집 택했다

오늘의 땅집GO

"분당 줍줍도 안팔린다"…'청약 51대1'서 계약 반토막 20억 신축
'시니어 주거 개발 전문가' 과정 8기 모집..개발·운영·금융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