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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공포 한꺼번에…7년간 실거주자에게 집은 그야말로 지옥"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2.11.27 10:00





[땅집고] “지금의 하락장은 7년간 이어질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집을 사도 버틸 것이라 생각했는데 대부분이 버티기가 어렵다”

이현철 이현철사이클연구소장은 25일 땅집고TV 봉다방에 출연해 “무주택자라도 당분간 집을 매입하려는 생각은 안 하는 것이 좋다”며 “고점 대비 집값이 하락했다고 덜컥 매수했다간 장기간 이자 부담 등으로 허덕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실거주용이라도 매입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집값은 매주 최대 하락폭을 경신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1월 셋째 주(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0.50% 하락해 전주(-0.47%)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57%→-0.61%), 서울(-0.46%→0.52%) 모두 부동산원이 2012년 5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57%)와 강동구(-0.55%) 낙폭이 컸다.

이 소장은 송파구 잠실 일대 집값 하락세를 두고 “하락장에 돌입하게 되면 강남3구 중 송파구가 가장 먼저 타격을 입게 돼있다”며 “시간차만 날뿐 강남·서초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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