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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6조원 넘겼다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2.11.23 10:30


[땅집고] GS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한 금액이 6조원을 돌파했다.

GS건설은 올해 1월 서울 용산구 ‘인촌한강맨션’ 재건축을 시작으로 최근 경기 성남시 ‘신흥1구역’ 재개발까지, 도시정비사업 총 15건을 수주한 결과 총 6조3492억원 수주액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주 유형별로는 ▲재건축 6건 ▲재개발 7건 ▲리모델링 2건이다. 지역을 보면 서울·경기·부산·대전·대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수주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서울에서만 전체 수주액의 47%에 이르는 2조9835억원(8건)을 수주해냈다. 이어 경기 1조4203억원, 부산 9097억원 등 순이었다.

[땅집고] 2022년 GS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 현황. /GS건설


앞으로 GS건설은 충북 충주시 ‘교현주공아파트’ 재건축과 서울 송파구 ‘가락 상아1차아파트’ 재건축 등을 추가로 수주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두개 사업장 시공사로 선정될 경우 올해 도시정비사업 관련 수주액이 7조원대로 오를 전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수주한 도시정비사업의 경우 조합 사업은 물론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이 발주한 사업까지 있었다”며 “앞으로도 당사의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를 앞세워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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