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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불패'의 종말?…잠실發 폭락 파도가 몰아친다

뉴스 이해석 기자
입력 2022.11.17 18:12 수정 2022.11.17 18:17






[땅집고]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 집값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면적 84㎡는 지난 12일 19억8000만원에 거래가 체결됐다. 최고가 거래인 27억원과 비교하면 7억2000만원 하락한 금액이다. 이어 ‘트리지움’ 전용 84㎡도 지난 14일 최고가(24억5000만원)를 6억2000만원 밑도는 18억3000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졌다.

잠실동 일대 엘스(5678가구), 리센츠(5563가구) 트리지움(3696가구)은 부동산업계에서 흔히 ‘잠실 3대장’ 아파트로 불린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백화점, 잠실종합운동장 등을 끼고 있는 입지에 잠실 마이스(MICE) 복합단지 수혜지로 꼽힌다.

그런데 강남3구 중 하나인 송파구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이 단지의 34평(전용 84㎡) 주택이 ‘20억원 클럽’이 깨지면서 강남3구 집값 하락의 전조 현상이라고 보는 시각도 생겨나고 있다. 봉다방에서는 잠실발 집값 하락이 강남·서초구까지 확산할 수 있을지 분석했다. /이해석 땅집고 기자 gotji-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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