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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 강일지구 첫 '반값 아파트' 500가구 사전청약 나선다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2.11.04 08:20 수정 2022.11.04 09:48

[땅집고] 서울 고덕 강일지구에서 500가구 규모로 첫 반값 아파트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토지를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주택 방식으로 분양가를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땅집고] 시기별 사전청약 계획. / 국토교통부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고덕강일 3단지 500가구가 토지임대부 주택으로 공급된다.

분양가에서 토지 가격이 빠지는 만큼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분양이 가능하다. 대신 입주민으로부터 토지임대료를 별도로 받는다.

정부는 올해 안에 고덕강일 3단지 500가구와 함께 고양창릉 1322가구, 양정역세권 549가구 등 ‘나눔형’ 공공분양주택의 사전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땅집고] 청년,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분양 50만가구 유형별 개요. / 국토교통부


국토부와 서울주택공사(SH)는 고덕강일을 첫 반값 아파트로 분양한 뒤 추가 공급 지역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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