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순식간에 반토막…양주 집값 유독 미친듯이 떨어지는 이유

뉴스 김혜주 기자
입력 2022.10.31 18:00


[땅집고] 1년만에 집값이 41% 폭락한 곳이 있다. 바로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위치한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다.

지난해 9월 24평형이 4억9800만원에 거래됐었지만 올해 9월에는 2억9500만원에 팔렸다. 1년만에 2억원, 거의 반토막이 난 셈이다. 전세금도 급락했다. 올해 상반기 2억원 대로 형성되어 있었지만 하반기에는 1억원대로 떨어지면서 현재 1억5000만원 수준이다.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2016년 입주한 1862가구 대단지다. 양주시만 놓고보면 입지도 제법 좋은 편이다. 이른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에 옥정중과 옥정고가 도보권이고 메인 상권도 도보 5분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1년 만에 집값이 폭락한 이유는 뭘까. 땅집고가 양주 옥정신도시를 찾아가 그 이유를 알아봤다. /김혜주 땅집고 기자 0629a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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