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11월 땅집고옥션 매물 로드쇼 북적…예비투자자 질문 쏟아져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2.10.28 15:07

[땅집고] 지난 27일 서울 중구 태성빌딩 땅집고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열린 11월 땅집고옥션 매물 로드쇼. /비티지컨설팅


[땅집고] 국내 유일 민간 부동산 경매시스템인 땅집고옥션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태성빌딩 2층 땅집고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개최한 ‘11월 땅집고옥션 매물 로드쇼’에 예비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다.

11월15일 열리는 땅집고 정기옥션에는 국내 최대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알스퀘어가 보유한 전속매물 10건을 출품한다. 전회 입찰가격보다 가격을 낮춰 재입찰하는 매물3건을 비롯해, 프리옥션(수의계약) 7건 등 총 20건이 나온다. 최저 입찰가 기준으로 3346억원어치로 땅집고옥션 역대 최대 규모다.

이날 매물 로드쇼는 2개 세션으로 진행했다. 먼저 육재복 알스퀘어 팀장이 ‘고금리 시대, 꼬마빌딩 시장 동향과 투자 노하우’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후 알스퀘어가 서울 강남구 역삼역·학동역·용산 삼각지 등지에 보유한 알짜 매물 10건에 대한 입지와 주변 상권분석, 임대차 현황 중심으로 매물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땅집고옥션 총괄 운영을 맡은 정을용 비티지컨설팅 대표는 “이날 로드쇼에 참가한 예비투자자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다”면서 “최근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섣불리 매수를 결정하기 힘든 상황에서 상업용부동산의 적정 시세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쏟아졌다”고 했다.

이날 참석한 예비 투자자들의 관심은 서울 역세권 빌딩이나 우량임차인을 끼고 있는 건물에 쏠렸다. 육재복 알스퀘어 팀장은 “매물 중 서울 강북구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역세권인 ‘세오빌딩’에 대한 관심이 가장 많았다. 최저입찰가가 125억원인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대형 가구회사인 한샘이 통으로 임차하고 있다”며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우량임차인이 입점한 매물에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육 팀장은 로드쇼가 끝난 뒤에도 매물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땅집고옥션 입찰은 11월15일 오후 1~3시까지 진행한다. 온라인·전화 입찰도 가능하며 땅집고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입찰할 수 있다. 상세한 매물 내역은 ‘땅집고옥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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