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가 선보이는 국내 최대 민간 부동산 경매 시스템 ‘땅집고 옥션’이 11월 정기옥션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옥션은 ‘알스퀘어 특별전’으로 진행한다. 입찰에는 알스퀘어가 출품한 매물 10건을 비롯해 최저 입찰가격으로 3348억원, 총 20건이 나온다. 입찰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1~3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땅집고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10월 27일에는 매물을 소개하는 로드쇼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땅집고옥션 문의 (02) 2039-7960. ☞땅집고옥션 매물 보러가기

[땅집고 옥션] 당진 바닷가 토지

[땅집고]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바닷가 토지가 다음 달 열리는 땅집고 옥션 매물로 나왔다. 대지면적 1만2609㎡(약 3814평), 최저입찰금액은 38억원이다. 땅집고 옥션의 파트너 중개법인인 비티지부동산중개법인이 중개한다.

이 부지는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에서 자동차로 35분 거리에 있다. 석문국가산업단지와도 5km 이내로 인접하고 현대제철연수원과는 1.1km 거리로 바닷가 사이에 위치한다. 바닷가에 접해 있어 조망이 뛰어나고 토지 형태도 5각형 모양으로 양호하고 경사가 완만해 활용도가 높다.

주변에 국가어항의 중심지가 될 장고항 개발계획이 있다. 당진시가 작년 발표한 장고항 국가어항 그랜드 마스터플랜 연구 중간보고에 따르면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계획은 오는 2030년까지 중장기적으로 어업과 해양레저가 어우러진 서해안의 거점형 피셔리나항(다기능어항) 조성을 목표로 한다. 석문산단에는 964㎡ 규모의 체육관이 준공됐고 13만3467㎡에 6홀짜리 5개 코스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 ‘플라밍고 CC’가 조성된다. 철도역 석문역이 신설될 가능성도 높다.

우경오 비티지부동산중개 수석 컨설턴트는 “해수욕장 모래사장을 바로 접하고 있어서 펜션 용지로도 좋고 땅 면적 크기 때문에 기업 연수원 부지로도 좋다”며 “충남도에서도 개발에 상당히 중점을 둔 지역으로, 앞으로 토지 가치 상승이 유망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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