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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0가구 미만 주택에 재건축 사업성 무료 분석해준다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2.10.28 08:40

[땅집고] 다가구주택이 밀집한 서울 서초구 반포1동. 뒤로 서초동 신축 아파트들이 보인다./박기홍 기자
[땅집고] 다가구주택이 밀집한 서울 서초구 반포1동. 뒤로 서초동 신축 아파트들이 보인다./박기홍 기자


[땅집고] 서울시가 200가구 미만 소규모 주택단지에 대한 재건축 사업성을 무료로 분석해준다.

28일 서울시는 사업구역 면적이 1만㎡ 미만이면서 노후·불량 건축물 수가 해당 구역 내 전체 건축물의 3분의 2 이상이고, 총 200가구 미만인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재건축 사업성을 무료로 분석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지로 선정되는 경우 서울시가 법적 상한용적률 계획과 용도지역 변경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최적의 건축계획을 제시한다. 이어 사업 전후 자산 가치를 평가해 추정 분담금을 산출해내, 주택 소유자 및 주민들이 빠르게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사업성 분석을 원하는 단지는 오는 11월 1~30일 토지 등 소유자 10%의 동의를 받고 신청양식을 작성해 단지 관할 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소규모재건축 조합을 설립하기 전인 주택단지, 조합은 설립했으나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단지 등이 지원 가능하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가 소규모 재건축의 사업성 분석을 지원할 경우 시내 소규모 재건축이 본격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 정비와 관련된 제도를 손질하고, 주민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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