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단 1가구 '줍줍'에 3만명 몰렸다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2.10.28 08:30 수정 2022.10.28 08:46

[땅집고] 서울 송파구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단지 출입구 . /조선DB


[땅집고] 최근 금리가 인상하고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새아파트 청약 시장이 위축됐지만, 시세보다 분양가가 수억원 저렴해 차익이 기대되는 단지는 여전히 청약자를 끌어 모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7일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잔여 1가구에 대해 진행한 무순위 일반공급 청약에 총 3만1780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3만1780대 1이었다.

이 아파트 전용 84㎡ 분양가는 8억7100만원(일반공급), 8억9300만원(특별공급)으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 비용을 포함하더라도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 4억원 이상 저렴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 입주권이 지난해 11월 12억9000만원(28층)에 팔렸다.

지난 이달 11~12일 청약을 받은 경기 과천시 ‘과천 푸르지오 리비엔오’ 잔여 8가구(특별공급 3가구 포함) 무순위 청약에도 총 4988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623.5대 1을 찍은 바 있다. 두 단지 모두 시세 대비 분양가가 크게 저렴해 현재 시장 상황에서도 수요자들이 차익을 거둘 확률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 꼬마빌딩, 토지 매물은 ‘땅집고 옥션’으로 ☞이번달 땅집고 옥션 매물 확인

▶ 우리집 재산세·종부세·양도세 땅집고 앱에서 단번에 확인하기. ☞클릭!

▶ 국내 최고의 실전 건축 노하우, 빌딩 투자 강좌를 한번에 ☞땅집고


화제의 뉴스

용산, 15년 발목 잡은 초고층 저주 이번엔 벗을까…용적률 1700% 선포
K-아트, 블록체인 타고 일본 시부야 상륙…도쿄서 전시회 개최
신도시 선도지구 최종 승자는? 분당 이재명아파트 vs 산본 국토부장관 아파트
"요즘 크리스마스트리는 비주얼부터 다르네" 시선 강탈 조명 팁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아이파크' 청약에 총 2.2만명 접수, 평균 경쟁률 15대 1

오늘의 땅집GO

용산, 15년 발목 잡은 초고층 저주 벗을까…용적률 1700% 선포
신도시 선도지구 최종 승자는? 국토부 장관·이재명 아파트 포함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