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역 북부 38층 복합시설 들어선다…3호선 무악재역 인근엔 23층 아파트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2.10.26 09:09
[땅집고] 서울역 북부 신축사업 조감도./서울시



[땅집고] 서울역 북부 철도 유휴부지에 최고 38층 높이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 인근엔 23층 아파트를 짓는다.

서울시는 25일 제20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서울역 북부 특계 신축사업’과 ‘홍제3 주택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역 북부 신축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2가 122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연면적은 34만126㎡ 규모다. 2027년 준공 예정이다.

복합단지는 총 5개동으로 구성된다. 업무시설 2개동(38층·32층), 오피스텔 1개동(37층), 호텔과 오피스텔로 구성된 2개동(29층·23층)이다. 오피스텔은 총 414실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서울역광장부터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철도로 단절된 동·서 구간을 연결하고, 녹지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물이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타워부에서부터 차츰 낮아지는 새로운 건축물 조형과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구현할 예정”이라며 “모든 방향에서 접근할 수 있는 동선 유도로 서울역 주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땅집고] 홍제3 주택재건축사업 조감도./서울시



서울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 인근 홍제동 104-41 일대에는 23층 높이 아파트가 들어선다. 아파트는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계획(변경) 인가를 거쳐 2023년 착공이 목표다. 연면적 11만148㎡에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3층 아파트 634가구 규모(공공주택 78가구)다.

시는 1~2인 가구에 적합한 전용 49㎡(26가구) 공공주택뿐 아니라 3인 이상 가구에게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59㎡(52가구)를 확보했다. 세대 배치 시 임대와 분양을 동시에 공급해 소셜믹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 꼬마빌딩, 토지 매물은 ‘땅집고 옥션’으로 ☞이번달 땅집고 옥션 매물 확인

▶ 우리집 재산세·종부세·양도세 땅집고 앱에서 단번에 확인하기. ☞클릭!

▶ 국내 최고의 실전 건축 노하우, 빌딩 투자 강좌를 한번에 ☞땅집고

화제의 뉴스

정부 기관은 "최대치 상승" 공인중개사들은 "4.5% 하락" 엇갈린 분석, 왜?
"7~8년후 효과 8·8 공급대책…공실 상가, 임대주택으로 전환해야"
"16억 아파트를 8억에?" 사당동 실거주 의무 없는 줍줍 나온다
'박현철 리더십' 롯데건설 매출 30% 성장…PF 위기 극복 '청신호'
액티브 시니어 세컨드홈 제격…부산 '더 타임 해운대' 오피스텔 분양

오늘의 땅집GO

[단독] 공급부족론 폈던 국토연구원, 집값 뛰자 주택 보고서 비공개
'박현철 리더십' 롯데건설 매출 30% 성장…PF 위기 극복 '청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