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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에 새아파트 2만2000가구 쏟아진다…이달 대비 입주량 52% 증가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2.10.24 09:32

[땅집고] 2019~2022년 연도별 11월 입주물량 추이. /직방


[땅집고] 오는 11월 전국에 새아파트 2만2000여가구가 입주한다. 이번달과 비교하면 입주량이 50% 이상 증가하는 것이다.

24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1월에는 전국에 28개 단지, 총 2만220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달(1만4639가구) 대비 입주량이 52% 늘어나는 것이다. 이 중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2곳에 불과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중형급(500가구 이상 1000가구 미만) 18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 1만3674가구, 지방에 8528가구가 입주한다. 시·도별로 입주량이 많은 순으로 나열하면 경기권이 1만275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인천 2668가구 ▲부산 1862가구 ▲충북 1368가구 ▲대구 1310가구 등 순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2개 단지, 경기 8개 단지, 인천 4개 단지가 입주한다. 주요 아파트로는 성남에 들어서는 중원구 금광동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이 눈에 띈다.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은 총 5320가구 규모 매머드급 단지다. 이 밖에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힐스테이트홍은포레스트’(623가구), 경기 화성 반월동 ‘나노시티역롯데캐슬’(999가구), 인천 부평구 산곡동 ‘부평두산위브더파크’(799가구) 등이 줄줄이 입주한다.

직방 관계자는 “금리가 연이어 인상하면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확 커지는 바람에 아파트 입주 시장에도 냉랭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앞으로 입주 지연, 프리미엄 하락, 거래 실종 등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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